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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밑에 이도백할라고 하는 작은 마을이 있어요..
마을은 진짜 작습니다.
전체 마을은 무지 깔끔하고.. 정돈이 잘되어 있고..
공중화장실, 주변환경이 잘 되어 있고..
다양한 테마공원도 수십개 되어서..
몇년전에 전체 마을이 관광지로 지정되었죠..
저는 사천성 성도시에서 20년정도 되게 (성도에서15년, 호북에서 5년정도)
거주하였고 이도백하에 이주한지..벌써 6년 되네요..
첨에는 성도보다 많이 춥기때문에 적응 안되었는데..
지내고 보면,, 건조날씨때문인지.. 너무 좋은 공기때문인지..
성도보다 춥다고 느껴지지 않고..
시원한 공기도 좋고.. 밤 하늘 별과 달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성도는 분지이기도 하고.. 공기 오염도 있고 하여..
맑은 날씨 및 해를 볼려면 한달에 몇번정도 안되는것 같고..
밤에는 별이고 달이고..전혀 안보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이도백하에서 본 거대 둥그런 달과 밝고 수많은 별들을 보닌깐..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좋아지네요..
운남지역과 사천지역 다른지역도 많이 다녀봤는데..
이도백하만큼 공기 좋은 곳은 없더군요..
시내한가운데 어마어마한 원시림이 있고.. 주변은 백두산 원시림이 둘러쌓여 있으니..
그냥.. 시원한 공기가 빵~빵~ 뿜어져 나옵니다.
연길 갔다가.. 이도백하로 거의 들어올 무렵이면..
온몸이 뻥~ 뚤릴 정도록 시원해지는 느낌..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테마공원도, 다양하게 만들고,, 인공적인.. 시설보다..
원시자연을 많이 이용하여.. 만들어져..
촌스럽지 않고.. 수백번 다녀도. 그냥 이유없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