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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동안.. 매일매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다가 ..인제야 앉아봅니다. 

갑자기 동파 너무 가고 싶어요..

금년은 코로나때문에 북한 여행은 오픈하지 않은탓으로.. 

아쉽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진 꺼내봅니다. 

 

처음 동파 가는 여행이고 .. 북한에 처음으로 발을 디뎌봅니다 

친구가 동파투어를 전문 다루는데.. 제가 동파 가고 싶다고 하닌깐.. 

그럼 같이 단체를 인솔해서 가자고 합니다. 

 

엄청 흥분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언론에서 본것처럼 북한이 그렇게 무섭고 신기할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북한은 가까운 걸이인데도..

생소하고 신비롭고.. 긴장됩니다. 

 

다음날 아침 친구가 저를 데릴로 오셨구요.. 차타고.. 어느 호텔에서 단체와 합류하여..

국경을 향합니다. 

중국쪽에 세관을 넘을때는 그냥 일상처럼 편안했습니다. 

중국세관의 출구에서 나와서 좀 걸어가면 북한 세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침이 꼴깍꼴깍.. 많이 긴장됩니다. 생전 처음으로 북한 군인을 봅니다. 

 

세관에 들어갔고.. 안에는 군인들 몇분이서.. 검사를 하더군요..

저의 친구는 한족이여서.. 우리말을 잘 안돼요..

수속이 문제 있는지. 북한의 군인 담당자가.. 뭐라 하는데.. 알아못들으니..

옆에서 보구 있다가 통역을 해줬어요.. 

군인분이 저를 쳐다 보면서.. 웃으시더군요..

그 뒤로.. 부탁을 하셔서.. 통역을 해드리고.. 순리롭게 넘어갔어요

 

그때 다른 카운터에서는 군인 몇분이서.. 짐을 검사하는데.. 

엄청 꼼꼼하게 검사합니다. 핸드백까지 안에 물건을 다 꺼내야 하고.. 

약간.. 무뚝뚝.. 속도도 느리게.. 그렇게 검사하였고.. 

어느덧 처 차례였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갖고 있어서 가방이 좀 컸어요.. 

다 꺼내라고 할것 같아서 미리 가방을 내려놓고 가방지퍼를 미리 열어놓았어요.. 

근데.. 제 가방을 검사하실려는 군인분이.. 엄청 친절한 표정으로 미소도 약간 있으시고..

금방 무뚝뚝한 표정은 사라지고.. 

됐다고 그냥 가라고 얘기 하셔서. 좀 놀랍기도 하고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얼굴에 그만..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전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완전 생각 밖이였습니다. 

 

그렇게 검사는 끝났고.. 건너편에 북한 가이드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북한 가이드는 소박하게 깔끔한 옷차림으로 많이 왜소하였고.. 중국어를 좀 합니다. 

그외에 북한 현지관광국과 평양관광국에서 두분 오셔서.. 

일정내내 동행 하셨습니다. 

여행업을 오래 해서 그런지.. 좀 능글맞습니다. 

 

버스는 중국에서 중고차를 가져간것 같습니다. 

버스로 약 30분정도 달렸어요.. 도로상태가 안좋아서.. 속도를 못내닌깐.. 좀 오래 걸렸어요

그렇게해서.. 삼지연호수인가 도착했고.. 

특별이 멋진거는 모르겠고.. 그냥 고느적하고 괜찮았습니다. 

그곳에서 예쁜 안내원이 나오고.. 친절한 맨트로 설명을 해주십니다. 

여기를 떠나서.. 잠시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하였고..

체크인하고 방에 짐을 나두고 오후 투어준비를 합니다. 

호텔은 생각보다 엄청 깔끔합니다. 호화로운거는 아닌데.. 

먼지 하나 안보일정도로 깨끗하였습니다. 

방에는 침대,, 화장실에는 욕조, 샤워부스들 갖추어져 있어.. 너무 편안했습니다.

근데 텔레비는 있는데 채널은 하나뿐인걸로 기억하고.. 별로 재미 없어서.. 안봤어요..

다음 코스로.. 출발할려고 버스 탑승하였습니다.

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호텔 앞에 야생화를 좀 찍었어요.. 

흔히 보는 야생화이지만.. 이곳에서 보닌깐 더 신기하네요.. 

호텔앞에서만 활동하게 하고.. 더 멀리는 못나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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