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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날씨 안좋아서 동파로 못 올라가고..  주변의 명소를 둘러봤습니다. 

그중 골짜기를 따라서 가벼운 트래킹이 너무 좋았습니다 

백두산의 산천이 흘러내려오는 개울을 따라서 

산길을 가볍게 올라가는건데.. 공기도 너무 좋구요.. 

개울물을 직접 마실수 있어요..

개울울을 음미하는곳에 일부러 작은 바가지를 놨더군요.. 

어쩌면 저희 동네하고 꼭 같을가요.. 물맛도.. 시원하고 달아요..

 

저는 주변의 야생화에 매혹되어.. 촬영을 하고..

옆에 같이 동행하는 북한 관광국의 분이.. 야생화 엄청 좋아하심다 고 하십니다.

 

여긴 예전에 김일성 항일전쟁시기에 잠간 거주했던 나무집이 있고..

김정일분이 여기서 태여 났다고 현지 가이드분이 설명을 하시더군요..

 

그거보다.. 그냥.. 골짜기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근데.. 산절벽에 이름을 새겨넣는데.. 미관에 좀... 

 

그날 평양에서 엄청 많은 대학생들 견학을 오셨더군요.. 

왁짜그르르..~~ 웃음기 가득한 청순한 얼굴.. 

행복감이 가득 합니다. 

대학교 생활이 가장 즐거울때죠.. 

다음 코스로 이명수 폭포(삼지연폭포)로 이동하였습니다.

백두산의 산천물이고.. 일년사계절 얼지 않습니다. 

두가지 물생갈이 분명하게 갈라있는 풍경이 신기하기도 하여.. 

사진도 엄청 찍었어요.. 

루각이 있고.. 그 위로도 올라가봤습니다.

글을 읽는 내심성이 없어서.. 설명을 자세히 못지는 못했지만..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파로 향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엄청 흥분되더군요.. 

북한의 동파쪽은 인공시설이 별로 없어서인지.. 

백두산의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다른방향으로 보는 백두산과 좀 다른 풍경입니다. 

좀 서부 지역의 티벳고원 풍경 같기도 하고.. 

웅장하고.. 하늘과 초원이 너무 멋집니다. 

고산에서만 보는 야생화도 만발하고.. 

걸어서 한시간 걸렸던것 같어요.. 장군봉에 도착하였고.. 

장군봉에서 계단 따라 내려가면 바로 천지 물가입니다. .. 

마음속에 어떻게 표현할수 없는 감동~~.. 그냥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하산할때 비가 좀 와서인지.. 미끄러웠어요..

도로 따라 내려가면 엄청 멀어서.. 

돌밭으로 해서 내려오는데.. 미끄러워 머뭇하는데.. 

북한 어린 군인이.. 저의 손을 잡아주시면서.. 같이 밑에까지 내려가주셨어요..

생글생글 웃는 얼굴.. 친절한 모습.. 하~ 제마음은 완전 녹아버렸습니다. 

북한분에 대한 인식이 완전 바뀌여 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바깥 여론속에서만 알던 북한.. 

긴장되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엄청 편안해지고.. 그냥 같은 사람이고.. 

이곳분들도 엄청 따뜻하구나를 느꼈어요.. 

 

또한.. 안내원이 설명 끝나시면.. 저는 꼭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 건늬는데..

옆에 평양관광국의 분께서.. 하시는 말씀 <그래도 우리 민족이 인사성이 밝습니다.> 진짜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번투어에서 식사도 좋았어요..

완전 생태식재료를 사용해서인지..신선했습니다. 

만두랑 너무 맛있게 만들었어요.. 

중국으로 들어갈때도.. 세관의 분들.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그분들에 대한 인식이 완전 바뀌여졌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차창으로 보는 북한의 모습..

그냥 우리의 80년대와 너무 비슷하였습니다.

 

북한에서 집에 애기 줄려고 사탕과 과자를 샀구요.. 

혼자 먹어볼려구 대동강 맥주 한병 같이 갖고 왔죠.. 

물론 도문에 가면 많아요.. 근데 현지에서 사가지고 오는게.. 좀 특별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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