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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하다가.. 동티벳 들어가면.. 저도모르게 꿈속에 들어가는듯한 착각을 받군 합니다.

오늘은 성도에서 출발하여.. 약 이틀 시간을 들여.. 도착한곳이..

바로..--현지 티벳인들의 성호인--신루하이입니다.

옆에 해발 6000메터 정도되는 췌얼산 산기슭의 만년빙천이.. 녹으면서

생긴 호수로 호수면의 해발은 약 4000메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한동안 걸어서.. 호수가에 도착하면.. 

저도모르게 경건해지게 되더군요..

사람손이 많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티벳불교의 성호여서 그런지..

다른 지역같으면 그냥 호수인데..

 

이곳..신루하이를 바라보느라면.. 뭔가.. 숭고함이 생기더군요..

현지 티벳인들은 호수주변을 돌기도 합니다.

이곳 사람들 많이 드나들지 않아서..

그대로 보존된 생태가 너무 좋았고..

 

그냥 신선들 사는곳이지..

외부인은 이곳에 오는 자체가 페를 끼치는듯한..미안감도 생기더군요..

 

다른 일정이 아니면 이곳에 텐트 치고.. 조용한 성스러운.. 공기를 체감하면서..

잠간 인간세상 멀리 하는 자인인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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