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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4
    섬서(陕西)의 량피(凉皮), 사천(四川)의 어향가지(鱼香茄子),동북의 궈보러우(锅包肉) 레시피모음, 보름다가오는데 이색음식 추천합니다.
  2. 2021.02.16
    중화요리할때 사용하는 만능양념<굴소스>--아무렇게나 사용하시면 안되고 '굴소스 4부곡' 잊지 마시고 잘못 사용하시지 마세요~~
  3. 2021.02.12
    부유(푸우루-腐乳-삭힌두부)--건강에 안좋은 음식일가요? 하지만 생각지 못한 좋은점도 있습니다.
  4. 2021.02.02
    동북요리에서 가장 즐겨먹는 -- 돼지껍데기로 만든 젤리(皮冻)
  5. 2020.10.16
    중국 유명한 면과 내가 좋아하는 면을 올려봅니다.

보름이 거의 다가 옵니다. 물론 탕웬앤(汤圆) 웬앤쇼(元宵) 도 좋겠지만.. 

저는 너무 달아서 몇개만 먹어도 질립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동서남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 레시피를 공유해봅니다..

이색음식으로 보름을 즐겨보세요~~

 

섬서 량피(陕西凉皮)

무한에 혹은 청두에 거주할때도 섬서량피(凉皮)를 자주 사먹었습니다.

 탱글탱글한 량피(凉皮)가 너무 맛있어요..

 동북에 와서도 잊혀지지 않아 사먹군 한데..

청두에서 먹었던 맛이 아니였어요..

물론 서안에 가서 오리지널 량피 더 맛있겠죠..

저는 량피를 쌀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레시피를 보면서 밀가루였다는게 신기했어요

 

설기간.. 저희가 고기류 등 기름이 많은 음식을 많이 드셨죠.. 

시원시원하고 탱글탱글 한.. 량피(凉皮)로. 입가심을 해보세요..

냉면하고 또 다릅니다. 

섬서량피의 전통 제작방법은 엄청 복잡하다고 하고..

오늘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 올려봅니다.

량피(凉皮)의 제작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고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아래 면을 씻지 않고 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식감도 쫄깃쫄깃 하고 맛있어요.

다른 제작방법에 비하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량피(凉皮)제작]

 

재료: 탄력이 좋은 밀가루(高筋面粉) 200그람,

소금 3그람, 물460그람, 마늘 한줌, 다진파 조금, 

호향분(五香粉)한숟가락, 식용유60그람,

향초(香醋)3숟가락, 국간장1숟가락, 설탕 조금

 

<만드는 방법>

 

1. 우선 300그람의 탄력좋은 밀가루를 준비합니다.

만약에 없으면 그냥 보통 밀가루도 가능합니다. 

밀가루를 그릇에 담은후

3그람의 소금을 넣으면 탄력성이 좋아집니다.

 

2. 200그람의 물을 준비하여 붓습니다. 

시계바늘 방향으로 약 10분정도 저어주면서

밀가루가 탄력이 생기게 합니다.

 

3. 물을 넣은 밀가루를 젛어서 이렇게 걸죽한 풀 처럼 되는데

뚜껑을 덮어 20분간 놔두면 물러지게 됩니다.

 

4. 그사이 소스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그릇에 다진마늘,

다진파, 고춧가루, 오향분, 깻을 넣습니다.

 

5. 냄비에 60그람의 식용유를 두르고 산초를 몇알 넣고. 

중불로 산초향이 나오게 볶아주고 건져냅니다. 

그리고 그 기름을 고추소스재료를 담은 그릇에 붓고 잘 젓어줍니다.

그런후 향초(香醋), 국간장을 넣고 다시 잘 젓어주고..

마지막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젓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량피(凉皮)에 얹어먹을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6. 면이 물러지면 그기에 250그람의 냉수를 붓고

저가락으로 잘 젓어서 

뭉쳐진걸 풀어줍니다.

이때 우리 글루텐이 나왔으니,

좀 더 젓어주면 좋습니다.

 

7. 필터 그물을 준비하여 면을 물과 함께

필터에 붓습니다. 

밀가루 물은 그릇에 걸러지고,

나머지 면은 필터 속에 남겨둡니다.

 

8. 저희가 필터링으로 만들어진 이거 글루텐이라고 하고

이 글루텐을 맑은 물에 넣고 몇번 주물러주면서

글루텐의 물길을 짜줍니다.

그리고 글루텐을 시루에 넣고 20분정도 쪄주고..

꺼내여 식힌후에 사용하게 됩니다.

9. 이때 우리 묽은 밀가루 반죽은 숟가락으로 잘 섞어주고..

이 면수(面水)로 바로 량피(凉皮)를 만들게 됩니다.

 

10. 다시 평평한 그릇을 준비하고

묽은 밀가루 반죽을 한술 떠서

평평한 그릇에 붓은후 고루고루 얇게 폅니다. 

좋기는 밑부분이 다 덮으면 좋고 너무 두껍지 말게.. ....

남비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반죽한 밀가루를 펴놓은 평평한 그릇에

물을 붓은 냄비 물위에 올려놓고

뚜껑을 덮어 약 2분정도 찝니다.

11. 면피(面皮)가 이렇게 불룩불룩 올라오게 되면

익었다는 표시고 

냄피 뚜껑을 열게 되면

불룩불룩 올라온게 금방 사라집니다.

 

12. 이러면 면피(面皮)는 완성되었고

평평한 그릇을 꺼내주면 됩니다.

 

13, 량피(凉皮)를 냄배에서 꺼낸후 위에

식용유를 발라줘서 량피(凉皮)가 찢어지는거나 

서로 얽혀 붇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14 이렇게 완성된 량피(凉皮)는 손으로 댕겨도

찢어지지 않고 탄력이 좋고..

식감도 완전 좋을뿐만 아니라 밖에서 파는

량피(凉皮)보다 더 맛있고 고소합니다.

(사실 밖에걸 먹고싶어서 사먹긴 한데

위생면이 항상 걱정되었습니다.)

15. 완성된 량피(凉皮)를 이렇게 겹쳐놓는데 사이에

기름을 발라줘야 붇지 않습니다..

이렇게 식혀주면 맛있는 량피(凉皮)가 완성입니다. 

 

 

16. 8장 정도 만들면 2분의 량이 됩니다. 

길게 썰어서 접시에 담은후

아까 쪄놓은 글루텐을 쪼각쪼각해서 얹어줍니다. 

 

17. 위에 오이채 및 파채(여기는 고수를 추천했는데

고수 못드시는분 많으실것 같아요), ,,

그리구 아까 완성된 소스를 얹어주고..

깨장(芝麻酱)도 조금 넣어주면 맛있습니다. 

고루고루 젓으시면 이렇게 완성...

 

 

 사천 어향가지(四川鱼香茄子)

성도에서 그냥 일반 식사로 작은 가게 가도 사천요리들 엄청 맛있고

그중 어향가지(鱼香茄子) 밥 반찬으로 너무 맛있어요

사천요리중 가장 밥도둑요리일것 같습니다. 요리에는 고기덩어리는 없지만..

고소한 가지와 육수,, 이 육수에 밥 비벼먹어도 그 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어향가지(鱼香茄子) 만들때면 어향즙(鱼香汁)이 가장 관건이고 

모든 재료는 꼭 알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만든 가지는 맛이 고루지 않고 , 먹어도 고소하지 않습니다.

 

▶[주요재료] 가지, 고기부스럼, , 생강, 마늘, 작은 빨간고추, 파

 

첫번째: 가지는 깨끗이 씻은 후 양 끝을 제거한 후

3단으로 썰고 이어서 가지를 두껍게 썰고, 길게 채를썹니다.

썰어놓은 가지를 물에 담궈놓으면 가지가 산화하여

검게 변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두번째  파, 생강, 마늘을 다져놓고,,

작은 빨간고추는 이렇게 잘게 썰어놓습니다.

이렇게 모두 썰어 그릇에 담아 준비한다.

 

세번째: 솥에 기름을 좀 많이 넣고,

가지를 물기를 빼고 튀기면, 중·약불로

표면에 살짝 황금빛으로 튀겨진후 건져냅니다.

 

네번째: 이제 소스를 만들겁니다 :

양조간장(老抽) 한숟가락, 국간장(生抽) 2숟가락,

진초(陈醋)1숟가락, 

굴소스(蚝油)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녹말가루 1숟가락

반공기물을 부어 잘 젓어줍니다.

 

다섯번째: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100그람정도의 잘게 썬 돼지고기(만두속 고기크기)를 넣고 

색이 변할때까지 볶아줍니다.

다음 아까 썰어서 준비해둔 파 생강 고추 등을 넣고

볶아서 향을 내게 합니다.

 

여섯번째로: 두반장(豆瓣酱) 한숟가락 넣어서

빨간 기름으로 변할때까지 볶아주고.. 

가지를 투하하여 볶습니다

그리고 아까 간장 소스를 부어주고

중약불로 약 2분정도 끓여주면..

걸죽하게 된후에 다시 큰불로 몇번 볶아주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쪽파를 다져서 넣어주면..

이렇게 맛있는 어항가지(鱼香茄子)가 됩니다.

 

tip: 만약에 가지를 기름에 튀기는게

느끼할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튀기지 말고 

가지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15분정도 절여줍니다. ..

그리고 짜서 물길을 뺀후 볶아주면 됩니다. 

 

 동북 궈보러우 (东北锅包肉)

마지막으로 동북 궈보러우를 올려봅니다. 

저는 궈보러우를 그냥 과자처럼 먹을정도로 엄청 좋아합니다. 

근데 진짜 잘하는 집에 가야 해요..

어떤집은 비게가 좀 들어가서 느끼하거나

혹은 튀김옷이 두터워 맛이 없어요..

궈보러우는 등심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재료]: 돼지등심살 500그람, 파 생강 당근 채 적당량,

녹말가루 조금,  고수 조금

(고수 싫으신 분은 미나리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

설탕4숟가락, 흰식초 4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깨기름 조금, 소금 약간, 맛술 3숟가락

 

제작방법: 

1. 녹말가루를 물에 담궈놓습니다. 

녹말가루에 물을 넣어(고기량에 의하여 조절됩니다. 

500그람의 고기일경우 약 250그람 정도되는

녹말물에 담궜는데 약간 남았습니다.)

오래 담궈놓아 그럼 녹말가루가 가라앉게 되고..

위에는 물 한층이 덮혀 있습니다

.(위에 그림은 위에 덮혀 있는 물을 부어버린겁니다.),

녹말가루는 꼭 잘 담궈놓아야 

고기를 기름에 튀길때 기름이 여기저기 튀지 않습니다.

 

2. 등심살을 깨끗이 씻은후

약 0.5센치 두께로 얇게 편으로 썹니다.

 

3. 썷어놓은 고기를 펴서 칼로 쳐서 다져줍니다.

 

4. 공기에 담은후 소금 한숟가락 첨가합니다.

 

5. 맛술을 3숟가락 넣어주고 고루 젓은후

약 10분정도 재워둡니다.

 

6. 물에 가라앉은 녹말을 고기에 넣어서

손으로 주물주물 해줍니다.(손에 좀 힘을 줘야 됩니다.)

 

7. 녹말과 고루가 잘 버무려진후

식용유를 약간 넣어 다시 잘 주물러줍니다.

 

8. 냄비에 기름을 많이 넣고 고기를 튀깁니다.

기름의 온도는 6할 정도이며(젓가락이 꽂혀 거품이 나는)

고기는 냄비에 넣습니다.

고기는 하나하나씩 넣어야 하고

매번 고기를 넣고 부동한 방향으로 젓어줘야 합니다. 

고기를 넣으면 녹말가루가 모양을 잡아준 후,

완전히 모양을 잡아지면 건져줍니다.

 

9. 이렇게 첫번째로 고기튀김은 완성되었습니다.

 

10.  설탕식초소스를 만들겁니다. 

설탕, 식초, 국간장, 깨기름, 소금(작은숙가락 하나),

약간의 물을 섞은 녹말가루를 넣어서 고루 젓습니다.

 

 

11 이렇게 다양한 야채의 채를 준비해놓습니다. 

 

12, 고기는 2차로 다시 기름에 튀겨줍니다. (약 1분정도)

 

13, 마늘쪼각, 당근채, 생강채를 넣고 볶습니다.

 

14. 여기에 고기와 고수를 넣고 몇번 볶은후

설탕식초소스를 넣습니다.

 

15, 몇번 이렇게 뒤적뒤적 잘 볶아줍니다.

 

16, 이렇게 맛있는 궈보러우가 완성되었습니다. 

 

 

And

굴소스는 중화요리 및 중국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양념소스이고

많은 사람들은 굴소스를 간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굴소스는 말 그대로 굴을 달여서 만든 조미료이고

광동광서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조미료입니다.

굴소스는 맛이 향긋하고 굴의 향이 짙으며 

굴소스표고버섯소고기요리, 굴소스상추요리 등등

광동전통요리의 주요 조미료로 사용됩니다. 

굴소스는 영양가가 높을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량원소와 다양한 아미노산,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굴소스의 탄생은 한단락의

<무심코 버들개지를 꽂아 그늘을 만들다.(无心插柳柳成荫)>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청나라시기 태여난 이금상(李锦裳)이란 분이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였고

굴을 삶아서 팔군하였습니다..

하루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굴을 끓이다가 갑자기 일 생겨 부랴부랴 나가면서

불을 끄는걸 잊고 말았습니다.

긴 시간을 지나 집에 돌아와서 발견하고 이걸 어쩌랴 하면서 걱정 했습니다. 

굴을 긴긴 시간 삶았으니.. 무조건 태워버렸을거라고 .. 

근데 솥뚜겅을 여는순간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냄비안에는 걸죽한 홍갈색이 나는 육즙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손가락에 약간 묻혀 입에 넣어봤는데

순간 굴의 향냄새가 입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렇게 무심코 새로운 양념이 탄생되었습니다. 

이금상(李锦裳)는 이 기회로 이 양념을 전문으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였고.. 

이름은 그대로 호오유(蚝油)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굴소스를 만는조미료로 생각하고 

찌거나, 삶거나, 고거나, 뜸 들이거나, 담그거나 할때

반드시 굴소스를 한 스푼 넣어야 하고

굴소스가  없으면 요리를 못할 지경인 것 같습니다.

굴소스 자체는 천연의 신선한 맛을 가지고 있어,

버섯류·육류·콩류·채소 등을 조리하기에 비교적 적합하다고 합니다.

원인은 굴소스는 비발효조미료이기때문이고

이로소 굴소스를 저장 혹은 식용등 면에서 주의사항이 있으며

잘못 사용하면 정반대 효과가 나오게 되고

사람몸에 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굴소스로 요리를 할때 아래 4개 주의사항을 유의 하셔야 합니다. 

1. 굴소스에서 <3가지 사용하면 안되는 점>

 

1)  매운요리, 마라요리(산초),

탕수요리를 할때는 굴소스가 맞지 않습니다.

 

굴소스 자체가 신선한 단맛을 갖고 있고

맛이 찐한 요리에 넣으면 굴소스의 작용이 없어지고

탕수요리는 설탕을 넣기때문에

굴소스는 필요없는 첨가이고 낭비가 되는거죠

2) 굴소스는 오래 끓이면 안되고

요리를 볶을때 넣어서도 안됩니다. 

 

찜요리(炖菜), 뜸을 들이는

요리(焖菜)를 조리할때 일찍이 굴소스를 넣어버리면

긴시간의 고온상태에서 굴소스의 영양과 향긋한 냄새가 사라질거고

굴소스의 작용이 없어집니다. 

3) 염제된 요리에 굴소스를 넣지 않습니다.

 

굴소스는 발요조미료가 아니기때문에 상온에서 쉽게 변질하며

염제요리는 긴시간 절여야 하기때문에 여기에 굴소스를 넣으면

굴소스가 쉽게 변질하게 됩니다. 

2 굴소스 먹지말아야 할 3가지사항

 

1) 변질되고 곰팡이 낀 굴소스를 드시면 안됩니다. 

 

굴소스는 긴시간 다 못먹을 경우 처음처럼 걸죽하지 않고  

병입구쪽에 곰팡이 끼기 시작하면

이는 저장방법이 틀려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굴소스는 발효로 만들어진 조미료가 아니고 

굴소스, 물, 소금을 넣어서 우린 소스이기때문에

고온환경에서 쉽게 변질됩니다. 

때문에  사용한 굴소스는 꼭 해빛이 들어오지 않는

그늘진 곳에 보존을 해야 하고 

냉장고가 있으면 냉장실에 넣어두시면됩니다. 

만약에 사용량이 많지 않으면

작은병에 담은 굴소스를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2) 굴소스를 구입하실때 원재료설명을 잘 보셔야 하고 

굴소스(蚝汁)가 적혀있지 않으면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오리지널 굴소스의 원재료는 굴이고 굴을 우려서 만든 소스이며

어떤 불량상인들은 수입을 높이기위하여 원재료를 굴 말고

미원과 카라멜, 걸쭉증착제 등을 섞어 가짜 굴을 만들면 첨가제만 8종 10종이 됩니다.

이런 굴소스는 영양도 없거니와 몸에 해가 되는건 당연합니다.

3) 생선 알레르기가 있거나  요산이 높은 사람은 드시면 안됩니다.

 

굴소스의 주요원재료는 굴이기때문에 생선 알레르기 있으신분 

혹은 통풍이 있으신분.. 식용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3. 좋은 굴소스를 어떻게 고를가요?

 

1) 설명서에 원재료로 굴소스(蚝汁)가

있는지를 봐야 하고 없으면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2) 좋은 굴소스는 원재료 표기에 굴소스(蚝汁)가

맨앞에 적여 있는걸로 고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넣는 비례가 높을수록 앞에 적기마련입니다.

만약에 원재료표기에 물이 앞에 있으면 굴소스의 비례가 상대적으로 적을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게 됩니다. 

4. 굴소스의 4가지 사용법

 

1) 굴소스에 전분을 풀어 녹입니다.

 

전분을 만들 때, 바로 굴 기름을 넣어 전분을 만들지 말고,

농도 높은 국이나 물에 잘 버무려 희석시켜 전분을 만들어야 합니다.

굴소스정분는 요리가 거의다 익을무렵에  넣으셔야 굴소스의 맛을 잘 살릴수 있고

여기에는 굴소스상추요리, 굴소스야채요리, 두부 등 광동요리가 대표적입니다. 

2) 무침과 젓갈

 

굴소스는 향긋한 맛으로 무침과 젓갈육류요리에 넣으면 더 맛있어집니다. 

여기에는 오이무침, 비빔국수, 백합새우(白灼虾蘸料)에 적용되며

주의할점은 굴소스를 직접 사용하지 말고 먼저 가열한 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육류염제

 

고기요리는 사전에 굴소스로 재워놓으면

고기가 더 만만해지고 맛있어요..

소고기일경우 사전에 굴소스에 재워둬었다가 볶으게 되면 고기가 부드럽고 만만하고 고기의 고소함이 업그레드되어더 맛있어집니다.

4) 고기 양념

 

고기를 삶고 뜸을 들이거나 볶을때 

완성되기 직전에 굴 소스를 넣고, 1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굴소스는 긴 시간으로 끓이면 절대로 안됩니다.

굴소스의 작용이 없어지게 되고

이렇게 마감쯤에 넣고 1분만 더 끓여주면 요리 맛이 더 좋아집니다. 

 

굴소스는 맛이 향긋하고 요리의 맛을 업그레드 해주지만

간장처럼 아무데나 사용하면 안되고 이상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d

부유(푸우루-腐乳)--죽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고.. 질리지 않습니다.

그외 속없는 만두에 발라먹으면 완전 고소하고 맛있어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훙팡(红方) 그러한거는 별로 사먹지는 않고..

가끔 쓰촨 혹은 충칭 친구 부모나 할머니들 

토종방식으로 만드신 부유(푸우루-腐乳)..

이것만 있으면 다른 요리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백두산에 와서도.. 충칭에 있는 친구 할머지

토종방식으로 만든 부유(푸우루-腐乳)를 부탁해 

택배 받았고.. 저의 집은 저만 먹어요..

다른분들은 냄새가 적응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요.. 충칭만의 마라향과 촉촉한 두부,

고소함과 겉에 쌓은 배추잎파리랑..

죽과 함께 먹는데..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됩니다. 

 

<충칭의 친구한테 택배받은 부유(푸우루-腐乳)>

부유(푸우루-腐乳)는 중국에 독특한 반찬이기도 하고

조미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여기에 홍부유(红腐乳), 백부유(白腐乳),

강부유(酱腐乳)등 다양한 품종이 있어요

죽과 함께 먹거나 미료로도 사용돼 독특한 맛을 낼수 있고

또 속없는 만두에 발라 먹어도 됩니다. 

 

근데 염제된 발요식품은 현지 사람들은

혹시 염분이 많아 건강에 해가 되지 않을가?

혹은 발요되면서 생선되는 균이

혹시 암유발도 되는거 않을가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1. 부유(푸우루-腐乳)의 유언비어중 진짜와 가짜

부유(푸우루-腐乳)를 식용된지 천여년의 역사가 되었고 

두부는 특정 곰팡이균을 거쳐 발효시킨 뒤

소금과 향신료를 넣어 절인 발효콩 제품입니다.

1) 부유(푸우루-腐乳) 한모에 함유된 소금이 12그람이나 될가요?

그렇게 과하지 않습니다.

부유(푸우루-腐乳)에 소금이 넣은건 사실이지만

유언비어처럼 그정도로 많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부유(푸우루-腐乳) 매 두부 10그람 되는 한모에

함유된 소금량은 약 0.3그람정도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홍방红方등의  소금량이 좀 더 많고

쓰촨지역에 할머니들 옛날 토종방식으로

만든 푸우루-腐乳는 별로 짜지 않더군요)

보통인들은 부유(푸우루-腐乳)를 한모정도로 먹게 되고.. 

평소에도 될수록 저염부유(푸우루-腐乳)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 두유 발효 과정에서는

아질산염이 발생하지 않지만 혹시나 저장되는 과정에서 

나타날수도 있기에 작은 들어보지 못한  작업장에서

생산한 부유(푸우루-腐乳)를 구입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으므로,

슈퍼마켓에서 정식으로 생산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2) 부유(푸우루-腐乳)에 함유된 글루코마이신이 건강에 안좋을가요?

부유(푸우루-腐乳)는 먼저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두부에 콤팡이가 낍니다.

그런후 소금을 추가하여 절이고 그담 국물을 넣어 병에 담은후

밀봉하여 선선한 곳에 저장해둡니다

"두부에 나타나는 곰팡이" 사실은 건강에 아무런 해로움이 없습니다. 

한편, 제조 과정 중에 "유익한 곰팡이 종"을 두부에 직접 접종할 경우

독소가 생기지 않고 병을 일으키지 않고

다른 한편 이 곰팡이들은 주로 두부의 단백질을 분해하거나

아미노산, B족 비타민 등의 영양 물질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양조간장, 콩소스와 약간 유사합니다. 

2. 부유(푸우루-腐乳) -- 동양의 치즈로 불립니다.

부유(푸우루-腐乳)의 외관은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영양분을 따지면 진짜로 대단한 음식입니다. 

부유(푸우루-腐乳)에 두부 고유의 양질의 단백질,

이소플라본, 올리고당, 사포닌 등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 외에

발효과정에서 많은 유익성분이 산생, 증가됩니다. 

 

1) 이소플라본 활성 증가, 관상병 예방에 도움됩니다.

발효되지 않은 콩 제품 중에는 

이소플라본은 주로 플라보노이드 포도당신 형식으로 존재하고

발효후 유리형 이소플라보노신 원변화로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항균활성, 항산화활성,

에스트로겐활성 등의 생물학적 활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로 유리형 이소플라보노신

원방제 관심병의 작용이 더욱 강하며

인체에 더욱 쉽게 흡수된다고 합니다

 

2)새로 생선되는 비타민B12는 악성빈혈을 예방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부유(푸우루-腐乳) 제작과정에 미생물의 작용으로

없던 비타민B12를 합성해주고

매100그람 부유(푸우루-腐乳)에 함유된

비타민B12 함량이 약 10미리그람이라고 합니다.

 

사람 음식 섭취에서 만약에 비타민B12가 적으면

바로 거유적혈구성 빈혈이 쉽게 발생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비타민B12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불면증이 생기며 우울증이 쉽게 생긴다고 합니다. 

 

3)아세틸콜린에스테르 효소의 활성 억제, 또는 치매 예방에 유리

부유(푸우루-腐乳) 는 아세틸콜린에스테르 효소의 활성억제를 해주고 

반면 인체에서 나오는 아세틸콜린 효소는

신경의 말단 전달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치매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4) 담백질 이용률를 높혀주고 이는 콜레스테롤 저감에 도움됩니다.

콩에 있는 일부 식물섬유는

인체에서 소화되기 어렵고 이는 담백질 섭취에 방애가 되고

반면 미생물의 효소가 가수분해돼 저분자 폴리펩타이드 혼합물이

생성돼 소화흡수가 쉬워져 부유(푸우루-腐乳)  속 단

백질의 소화율이 65.3%에서 96%로 높아지게 됩니다. 

대량의 연구에 따르면 부유(푸우루-腐乳) 속에 함유된

담백질의 량과 성능은 동물성식품의 담백질과 못지 않고..

동물성식풍보다 더 우월성은 콜레스테롤이 없다는겁니다. 

이밖에 부유(푸우루-腐乳)의 단백질인 소수성 성분은

담산과 결합하여 체내 콜레스테롤의 흡수 및 담산의 재흡수를 저하시킵니다.

 

3. 부유(푸우루-腐乳)를 드실때 주의사항

1)좋은 부유(푸우루-腐乳)는 먹으면 고소한 미끄러운 느낌이 들고,

나쁜 부유(푸우루-腐乳)는 신맛·구린내 혹은  기타 이상한 냄새를 동반합니다.

만약에 부유(푸우루-腐乳)가 초록색, 검은색을 띄기시작하면 드시지마세요..

 

주의: 흰색부유(푸우루-腐乳)는

어떠한 부자제를 넣지 않기때문에 그냥 두부 원색을 갖고 있고

붉은 부유(푸우루-腐乳)에는

홍곡(红曲-멥쌀밥에 누룩을 섞고 밀봉하여 발효시킨 것.

빛깔이 붉으며 양념이나 약재로 씀)

을 넣어서 붉은색이고..

파란색부유(푸우루-腐乳)는 훈제과정에서

염수와 고장수(苦浆水)를 넣어서 연두색을 띕니다.

2) 부유(푸우루-腐乳)는 유리병에 넣어 밀봉하여

그늘지고 건조한곳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의 냉장실에 넣어도 됩니다.

이는 개봉 후 아질산염 생성을 방지해줍니다.

3) 부유(푸우루-腐乳)는 염분과 퓨린 성분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고혈압, 심혈관질환, 통풍 및 소화기궤양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습니다.

4) 부유(푸우루-腐乳)를 조미료로 이용하셔

소금을 대신해 일상 요리하실때 사용하시면 되고..

속이 없는 만두나 떡에 발라드셔도 좋구요   

죽을 드실때 짠지같은 반찬보다

부유(푸우루-腐乳)와 함께 드시면 상대적으로 더 건강합니다.

 

And

동북요리에서 즐겨먹는 몇가지가 있어요.. 

신백김치에 당면과 삼겹살을 넣어서 만든 볶음 요리(酸菜粉条猪肉),

탕수육 비슷하면서도 다른 궈보러우(锅包肉)

 

그중 가장 즐겨먹는  돼지껍데기젤리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 버무림(皮冻)

질리지 않고 고소하고,, 고추랑 고수랑 곁들이면.. 너무 맛있습니다. 

 

음력 12월 들어서서 이제 구정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트에 가면 쇼핑하러 온 사람들.. 다른때 비하면 엄청 많습니다.

설에 먹을 음식을 장만하고 문에 붙힐 주련(对联)을 구입합니다.

 

주련(对联): [한 쌍의 대구(對句)의 글귀를 종이나 천에 쓰거나

대나무·나무·기둥 따위에 새긴 대구. 특히 설날에 쓰이는 것을 ‘春联(儿)’이라고 함

 

동북사람들 준비하는 구정음식에서  돼지껍데리젤리(皮冻)은 빠지면 안됩니다. 

설기간에는 육류를 많이 먹게 되고..입안이 어느 정도 느끼할때

돼지껍데리젤리(皮冻)을 먹어주면 상쾌하고 고소하고

간식거리도 좋고 밥과 같이 먹어도 좋고 술안주도 최고죠.. 

그럼 돼지껍데리젤리(皮冻) 만드는 법을 알아볼가요?

돼지껍데리젤리(皮冻)은 돼지껍데기로 만들고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도..

쫄깃하고 탄력이 있고 고소한 돼지껍데리젤리(皮冻)를 만들수 있습니다. 

색상에 따라서 돼지껍데리젤리(皮冻)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

본인 좋아하는 맛에 따라서 양념을 하셔도 됩니다. 

하나는 간장을 넣어서 간장색갈이 좀 찐하게 나오게 하고 

다른 하나는 간장을 넣지 않고 투명한 젤리를 만드는 겁니다. 

오늘은 간장 넣지 않고 하는 투명한 젤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솔직이 저는 간장을 좀 넣어야 맛있더군요..

 

돼지껍데리젤리(皮冻)를 투명하게  질리지 않게 끓일려면 

4가지 세척 방법이 있습니다. 

 

[돼지껍데리젤리(皮冻)]

 

[식재료]: 

돼지껍데기, 파30센치정도, 생강 한쪼각,

맛술 조금, 붓순나무열매(팔각) 2개,, 소금 약간

 

[조리방법]

1.  돼지껍데기를 준비합니다.  표면의 털과 비게를 말끔이 제거합니다. 

 

 

2. 깨끗하게 세척후  찬물을 넣어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맛술을 좀 넣어서 7-8분정도 끓입니다. 

 

 

3. 7-8 분정도 끓인후 돼지껍데기는 색이 완번 변합니다. 

건져내서는 시켜둡니다. 

 

 

4. 돼지껍데기에 비게 및  이물질를 칼로 완전 긁어냅니다. 

 

 

5. 비게를 깔끔하게 제거하고

껍떼기 표면의 기름 및 털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완전 깔끔한 껍데기 상태를 만듭니다. 

그래야 돼지껍데리젤리(皮冻)를

먹을때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맛을 낼수 있습니다. 

만약에 작은 털이 있어서 칼로 안될경우면

족집게로 하나하나 말끔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6. 이렇게 비게와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면 깔끔한 돼지껍데기가 됩니다. 

 

 

7. 돼지껍데기를 잘게 채썹니다. ,, 될수록 잘게 썰면 좋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포인트인 <4번세척>입니다. 

<4번세척>의 목적은 껍데기에 붙어 있는

기름지방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기 위해서입니다. 

 

 

8. 썰어놓은 돼지껍데기를 그릇에 담은후 약간의 뜨거운 물을 붓고 

(찬물은 안됩니다. 찬물을 넣게 되면 기름이 굳어져서 세척이 안됩니다. )

두손으로 돼지껍데기를 주물러서 씻습니다. 

만약에 처음 씻은 물에 우유빛색이 나면 기름이 많기때문입니다. 

 

 

9. 처음 세척한 물은 버리고 다시 위에 방법대로 돼지껍데기를 

모두 네번정도 물이 맑아질때까지 세척합니다. 

매번 세척할때 반드시 더운물로 해야 합니다.

 

 

10. 썰어놓은 돼지껍데기를 솥에 넣고 돼지껍데기 량 두배의 물을 부은후

파, 생강, 팔각과 소금 조금을 넣고 큰불로 끓기 시작하면 

작은불로 조절하여 약 30분정도 끓입니다. 

 

 

11. 불을 끄고 파, 생강, 팔각을 건져내고 돼지껍데기를 물과 함께 

용기에 담은후 식혀서는 냉장고에 넣습니다. 

동북은 춥기 때문에 그냥 문옆에 갖다놔도.. 고체가 됩니다. 

근데 남쪽은 덥기때문에 냉장고 냉장실에 넣으면 됩니다. 

 

 

12. 한동안 지나면 돼지껍데기는 물과 함께 쫀득쫀득한 젤리가 되고

본인이 좋아하는 크기따라 썰어선 

간장 양념에 찍어 드셔도 되고 

고추랑 파랑 함께 버무려 드셔서 엄청 맛있어요..

콜라겐이 가득한 돼지껍데기 젤리는  고소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살찔 걱정도 없습니다. 

 

And

중국 상무부, 중국반점협회 등 주최측에서 10대면을 평정하였고..

차례로.. 난주우육면(수타면), 우한러깐맨, 북경짜장면, 산서칼국수, 사천단단면, 

연변냉면, 하남후이면, 항주편얼천, 쿤산오조오맨(아궁이국수), 진강의 궈까이면(솥뚜껑면)

이상 면들이 포함됩니다. 

 

2013년6월 중국상무부, 중국반점협회에서 주최한 제2기중국반점문화절에서 처음으로 

중국면문화축제를 주최하였고.. 이자리에서 <중국10대 면>을 선발하였습니다.

 상무부, 중국반점협회 등 주최측에서 10대면을 평정하였고..

이번편정에 참석한 면집은 3000여개나 되었고.. 선발된 면만 500여종이나 되었어요..

최종 10대면으로 지정된 면은 ,, 우한의 러깐맨, 북경짜장면, 산서 칼국수, 란저우수타면,,

사천단단면, 항주매얼천, 쿤산오조오맨(아궁이국수), 진강의 궈까이면(솥뚜껑면) 입니다. 

 

자고로 면을 즐겨먹는 중국은 면 종류가 셀수 없을정도로 많고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일상으로 자주 먹는 면만으로도 천여종이나 됩니다. 

 

면으로 유명한 섬서성에만 백여종의 면이 있고 그중 쏘즈면(臊子面)은 3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죠..

 

워낙 황하고원지역은 수전보다 주로 한전이기때문에 면 농사를 많이 하면서.. 

면문화가 유달리 발달되었죠.. 

 

그럼 유명한 면들을 알아볼가요..?? 그외 제가 다니면서 .. 즐겨먹었던 면들도.. 올려봅니다. 

 

우한의 러깐면(热干面)

저는 우한에서 1995년부터 2003년으로..  8년정도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먹었고.. 맛있어요.. 

근데 진짜 오래된  잘하는 집에 가야 해요.. 

러깐면은 우한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먹거리이고.. 산서의 칼국수, 광서광동의 이부면, 

사천단단면, 정주휘이면(烩面)과 중국5대면으로 알려집니다. 

제가 처음에 우한에 왔을때.. 새로운 발견.. 이곳 사람들 아마 거의 100%는 밖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데.. 아침메뉴중,, 러깐면은 우한의 음식문화에서 상징인것 같습니다. 

면발이 약간 굵고 탱글탱글합니다. 만들어진 면을 깨기름을 바른후 그늘진곳에.. 놔둡니다. 

먹을때는 한그릇량의 면을 펄펄끓는 육수에 몇번 넣었다 꺼냈다 합니다. 

그릇에 담은후..  깨로 만든 소스를 듬뿍 얹어주고..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위에 총총썬 고추를 얹어서 먹는데.. 

콕쏘는 매운맛과 고소한 깨장 및 탱글탱글한 면발.. 

먹는 내내 너무 행복한것 같습니다. 

아침에 한그릇 러깐면을 먹고나면.. 포만함이 커서.. 반나절 이상 배고프지 않아요.. 

근데 꼭 잘하는 집에 가야 해요.. 깨장의 맛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우한에 있는동안.. 러까면을 거의 매일 아침 식사로 해결하였고..

가끔 탕면도  있어요.. 매콤한 육수에 뜨거운물에 약간 적신 상추를 얹어주고.. 이것도.. 엄청 맛있었어요.. 

백두산에 이사온후.. 하도 생각나서..2014년에 다시 한번 우한을 찾았고.. 

동생이 거주하는 우한에서 4시간거리에 있는 의창시에서 보름정도 머물렀고..

일부러.. 러까면집에 찾아가서,, 맛있게.. 먹고 왔죠.. ㅎㅎ

 

란저우 수타면

란저우 우육면,, 역사를 거슬러서.. 당나라때에 .. 전해내려왔다고 합니다. 

동향족 마육칠이란분이 하남성 화이경부청화인--진유정한테서 배워서.. 란저우에 인입하였고

후인.. 진하성, 마보재 등 분들의 개조로 <맹탕, 얼바이(무우), 사록(고수, 풋마늘), 오황(누렇고 반들반들하고 탱글탱글한 면발)> 특징이 들어간 면을 란저우 우육면의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이는 <탕은 거울같이 맑게 만들고 소고기는 만만하게 끓여야 우육의 향이 묻어나고 , 면은 가늘어야 정밀하다>

는 독특한 특징으로 후세에 많이 알려지고. 내국뿐만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호평을 받은 면으로 되었고  

<중화제일면>이란 명예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란저우 우육면은 후세에 많은 품종으로 발전되면서.. 가는 면발에서 넓은 면발이 있는데.. 

넓은 면발은 주로 도서면(칼국수)를 이용하거나 

혹은 수타면을 할때 면발을 넓게 만드는겁니다.. 

 

북경짜장면

북경은 제가 2007년정도에 아마 거의 2년정도 되게 생활했었어요.. 

저는 쓰촨 청두에서 오래 생활해서 그런지.. 북경의 먹거리들.. 저한테 남긴 인상은 

맛이없어요.. 북경의 카오야든지.. 요리든지.. 쓰촨에 비하면.. 맛이 없고.. 

국내 각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 체인점들도 많이 들어왔지만.. 

오리지널 맛이 없는듯 합니다. 

맛없는 북경음식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북경 짜장면입니다. 

처음엔 짜장면의 맛이 긴가민가 했어죠.. 여직껏 먹었던 면중.. 쓰촨의 면들이 최고였는데.. 

북경의 짜장면.. 맛있을가.. 직원이 면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담은 작은 그릇 및 짜장소스를 따로 담아서 ..

갖다 주고.. 그걸 면에 다 넣고 젛어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먹었는데.. 

와~..맵지는 않지만.. 다시 찾게 되는 너무 맛있는 맛이였습니다. 

한국의 짜장면맛과 좀 다릅니다. 솔직이.. 둘중에 선탁하라고 하면 저는 북경짜장면이 더 맛있어요

 

하남휘이면(烩面)

휘이면은 저는 먹어본적 없어요.. 하남성지역의 유명한 전통먹거리이고 오랜역사를 갖고 있는 

유명한 면입니다. 육류육수로 된것도 있고 채식육수로 된것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먹거리로.. 중원지역에 많이 알려졌고.. 휘이면에는 양고기휘이면, 소고기휘이면, 

돼지고기휘이면 등이 있고.. 면은 탄력이 좋은 밀가루를 원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먹어본적 없어서.. 설명이 좀 서툰것 같습니다. 담에 먹어보고 다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사진보면 먹어본것 같기도 하고..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항주팬얼천(片儿川)

이것도 전 먹어본적 없어서.. ^^

항주의 유명한 면이고.. 면에는 설채(갓의 종류), 죽순, 돼지살고기 등을 얹어서 만들고..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백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팬얼천의 특색은 바로 설채(갓)및 죽순의 신선한맛이 포인트입니다. 

이것도 제가 먹어보지 못해서 길게 설명 못드리겠습니다. 

본인 느낌으로는 맛이 별로일것 같은데.. 실물이 다를수도 있겠죠.. 

 

쿤산오우조우면(奥灶面)

소주쿤산지역의 명물 먹거리로.. 고추기름으로 만든 생선면과 멀건육수로 만든 

훈제오리고기면이 가장 유명합니다. 

면발은 가늘고 화이트색입니다. 쿤산에 한번 가봤는데.. 면은 못먹어봤습니다. 

 

 

진강의 궈까이맨(锅盖面솥뚜껑면)

진강의 궈까이맨은 역사 거슬러사 기원 1751년에 전해내려왔고..  청나라 건융황제.. 

편복차림 하고 강남을 다니면서.. 한 면집을 찾았습니다. 

면을 주문하였고.. 면집의 주인은 부부였고 건융황제 찾아왔을때는 영업을 금방 시작할무렵이였고.. 

남자주인은 급한나머지.. 완전 분주하게 면을 썰었고.. 여자주인도.. 급한마음으로 면을 삶고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급할때는 쉽게 흐트러진다고 여자주인은 부주의로 작은 솥뚜껑을 가마에 빠뜨렸고..

아따 ~ 모르겠다고 그대로 끓인후 건져서는 손님한테 갖다 줬고..

잔뜩 허기가 찬 건융황제는 게눈감추듯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고 칭찬하였어요..

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여.. 주방에 가봤는데..

가마에 작은솥뚜껑이 국물에 잠겨 있었고.. 황제는 <아~ 이 솥뚜껑이 그렇게 맛있는 육수를 만들었구만>

라고 문득 크게 깨달았다고 하고.. 그후로 이 면을 <솥뚜껑면>으로 알려져왔다고 합니다. 

 

연길냉면..

하~ 고향냉면이.. 10대면에 들어가네요.. 자랑스럽습니다. 하긴 연길냉면.. 맛있죠.. 

국물은 얼근하고 시원하고.. 소고기 육수로 만들어져서.. 구수하기도 하고..

메밀을 직접 이개서.. 그자리에서 눌러만든.. 냉면.. 탄탄하고 쫄깃하고.. 면발은 가늘어도..

탱글탱글하여.. 씹는 느낌이 좋습니다. 

한국냉면, 북한냉면, 연길냉면.. 쭉~ 먹어보면.. 전 연길냉면 최고로 뽑습니다. 

북한냉면도 맛있어요.. 근데 구수하고 시원한면은 연길냉면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북한 쟁반냉면은 진짜로. 짱인것 같습니다. 

훈춘에서 최대 냉면을 만들었습니다. 

 

산서칼국수(刀削面)

북방지역에 널리 알려졌고 요즘은 어디서도.. 자주 볼수 있는 인기 면입니다. 

제작방법은 면을 이갠후 면덩어리를 왼손에 받치고 오른손에 좀 곡선으로 된 칼로..

면을 깎아냅니다. 한쪼각한쪼각 깎아내는데.. 얇고 짧은 면발로 펄펄끓는 국물에 떨어지고..

한동안 끓인후 건져내여 다양한 소스와 고기등을 얹어주는데.. 엄청 맛있어요.. '

저는 패스트푸드집에 가면.. 만약에 메뉴들의 맛을 가늠하기 어려울때는

산서 칼국수를 주로 시키면.. 무난하게 맛있게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 

이것도 기술이 들어가기때문에 어떤집에는 면발이 너무 두텁게 깎아지고 어떤집은 육수가 별로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사천단단면

사천성성도의 유명한 전통먹거리로.. 면발이 굵고 탱글탱글하고 사천 고유의 매콤하고..

산초의 톡~쏘는 얼큰한 맛이 일품인것 같습니다. 

백여년전에.. 면을 파는 사람이 멜대로 면을 지고 다니면서.. 대나무통을 두드리면서.. 

팔았다고 하여 단단면이란 이름이 전해내려왔다고 합니다. 

전 사천성 성도에서 15여년정도 생활하면서.. 가끔 먹어보긴 하지만.. 

성도현지에서는 단단면보다  쑤죠오맨(素椒面)을 주로 먹고.. 전통쑤죠오맨가게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저 본인은 단단면보다 쑤죠오맨을 더 좋아합니다. 단단면은 좀 질리는면이 있고..

쑤죠오맨은 매콤,고소함,,면의 쫄깃함이.. 일품이고 너무 맛있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쑤죠오맨 면발은 굵고 탱글탱글하고 엄청 쫄깃합니다. 

뜨거운 육수에 좀 끓여 익히고 건져서는 육수없이.. 돼지살고기 부스럼과 사천식된장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주는데.. 와~너무 맛있어요.. 비싸지도 않습니다. 

한그릇 그때 8원정도 주면.. 맛있게 배불리 먹을수 있어요.. 

2018년에 청두 팔보거리에서 시켜먹었던 면.입니다. 면에 고수가 느끼함을 잡아주는것 같어요

 

티벳의 면쪼각(面片)

티벳 들어가면 즐겨 찾아먹는 티벳식 먹거리입니다. 

저는 한그릇 뚝딱 먹을정도록 너무 맛있어요.. 

티벳 특유의 야크고기 육수로.. 면은 넓게 이개여서는 한쪼각한쪼각 뜯어 육수에 넣습니다. 

수제비같기도 하지만.. 좀 얇게 만들어요.. 

가장 잊여지지 않았던 티벳식 수제비는 .. 

2005년에 처음으로 라싸에 갔었고.. 

라싸에서 시가체로 이동할때 그땐 도로가 안좋았고.. 낸칭탕굴라패스를 넘어야 했어요.. 

그때 7월이여서 여름옷만 입고 갔는데.. 친구가 솜옷을 주시더군요.. 

낸칭탕굴라패스에 도착했을때 주변은 두터운 눈으로 덥혀 있었고 많이 추웠습니다. 

패스에 딱 한집이  있었고.. 그집에서 티벳아줌마 끓여주신 티벳식 수제비를 먹고.. 

그 맛이 잊혀 지지 않았어요.. 

4살되는 애기 있어서 갖고간 과일을 모두 주고..

주인아저씨는 고맙다고 저한테 엄청큰 바람에 말린 야크고기를 주셨어요.. 

그때 무지큰 감동을 받았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진은 제가 2018년에 사천성 쓰취에서 먹었던 티벳식수제비입니다. 

 

충칭소면(小面)

충칭에서 몇년간 살면서.. 점심거리로 자주 사먹습니다. 

요즘은 전국각지에 충칭소면 체인점이 엄청 많아 졌더군요.. 

청두면보다 더 매운것 같어요.. 

충칭에서 먹어야 오리지널 맛입니다. 

가장 전통 소면집은 하루에 몇그릇 나가는지 몰라요.. 

엄청 많은 현지인들 자리가 없으면 걸상에 올려놓고 쭈구리고 앉아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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